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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집 기획
홍보물
‘부+부’, 아름답게 조우하다.
작성자
유수민(재단 문화크리에이터)
작성일
2022.08.08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BY-NC-ND)

부천과 부평의 시민들이 하나 되어 직접 만들어가는 ‘부부 협력 프로젝트’. 여러분은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함께 만나게 될 ‘부부 협력 프로젝트’는 부천과 부평의 시민 생활권을 기반으로 ‘문화주체자’인 시민의 참여 확대와 함께 활동 지원을 통해 하나의 문화권으로 확장하기 위한 상호협력 프로젝트입니다.

아울러 지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각종 네트워킹, 컨설팅, 아이디어랩, 파일럿 활동비를 지원하여 지역 파트너의 성장과 프로젝트 관리 목적으로 POOL이란 단체에 소속되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부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 선정된 6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다채로운 색을 담은 6가지 프로젝트를 만나보겠습니다.

 

그림집 – 부스러기 수집가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젝트는 ‘그림집’의 <부스러기 수집가>입니다.

화단을 이루는 돌과 그 사이로 피어난 꽃들과 같이 도시를 이루고 있지만, 버려지거나 소홀해져 일상에서 지나치기 쉬운 부수적인 이미지들을 시민들과 함께 수집하고, 각자의 해석을 담아 드로잉을 함으로써 <부스러기 컬렉션>의 일부가 되어 함께 완성해 가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이지만 자세히 보지 못하는, 자세히 봐야 더욱 예쁜, 비록 부스러기 한 점이라도 도시를 이루는 것들에 대한 아름다움을 표현해보고자 기획되었습니다.
반짝이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도시 부천과 부평이 만나 문화의 공간적인 교류가 활짝 피어나길 기대해봅니다. 이와 함께 시민들에게 지역 예술가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됩니다.

 

김병준 - STEP:한걸음



두 번째는 ‘김병준’의 입니다.

은 과거 부천과 부평의 물길을 따라 기술과 문화의 발전이 함께 이루어졌음을 표현하고, 현재 두 도시가 문화의 흐름을 함께 하고 있음을 현대예술로 표현하여 영상에 담았습니다. 부천과 부평의 문화발전이 함께 이루어짐을 예술로 기록하는데 큰 의미를 두었고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활동의 한계를 극복하자는 의미 또한 담겨있습니다.

 

바나나터틀 – 이웃집 동물원



세 번째는 ‘바나나터틀’의 <이웃집 동물원>입니다.

<이웃집 동물원>은 꿈과 현실에서 방황하며, 험난한 도시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사를 ‘동물들의 도시 생존 시트콤’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동물들을 인간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네 모습을 투영’해 보여줍니다. 부천과 부평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지역의 특색과 가치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이웃집 동물원>! 두 도시에 사는 시민들의 공감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온리 – 지금은 없는 그때의 집



네 번째는 ‘온리’의 <지금은 없는 그때의 집>입니다.

지금은 없는 그때의 모습, 때로는 그립지 않으신가요? <지금은 없는 그때의 집>은 재개발로 인해 잊혀가는 주택가와 사라져가는 동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시간이 멈춘 듯 낡고 바래진 부천과 부평 일대의 동네를 찾아 사진으로 기록하고, 잠시 멈추어 지금은 없는 그때의 집을, 애틋하게 남아 아직 존재하는 지금의 집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찾아낸 집들을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으로 표현해 박제된 우리의 추억을 다시 소환해 전시를 통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 참여를 끌어내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금은 없는 그때의 모습들을 회상하며, 추억을 상기시키는 참여 형태의 전시,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프로젝트는 주택가의 지속 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시민과 예술인들이 스테인드글라스를 비롯한 다양한 예술체험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데에도 뜻깊은 의미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명희 – 우리 동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



다섯 번째 프로젝트는 ‘전명희’의 <우리 동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천 원미동 일대의 시장 상인들과 부평시장 상인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이를 그림으로 표현하였습니다. <우리 동네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은 기획자가 직접 찾아다니며 다양한 삶을 수집해 그림에 담아낸 것으로 소책자를 발간, 지역상인들 및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침제된 상권과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그들의 삶을 응원하는 데 의의를 두었습니다.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는 시장 상인들의 삶을 스케치한 모습들을 통해 상인들과 시민들의 상호소통을 끌어내고자 이를 기획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힘들고 지친 생활 속에서 ‘열심히 살아온 당신이 바로 주인공!’이라는 응원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준 따듯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된 것 같습니다.

 

투영체 – 잠시 산책



마지막 여섯 번째로 ‘투영체’의 <잠시 산책>입니다.

투영체는 부천과 부평의 산책 공간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에세이집입니다. 코로나19로 타자와의 정서적 만남이 어려운 시대에 부평과 부천지역 산책로와 등산로, 도서관 등 야외 산책로를 이용해 햇빛을 쐬고 바람을 맞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데에 도움이 될 정보들을 그림으로 표현, 지친 일상에 희망이 되어줄 가이드북의 역할을 기대하며, 에세이집을 제작하였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듯 원미산과 나비공원, 집주변의 동네 산책로 등 힐링이 되는 그림들을 통해 마을에 숨겨진 산책로들을 하나씩 정복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부 협력 프로젝트’는 부천시와 부평구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활동가, 개인과 단체 모두를 대상자로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한계를 넘어 생활권역으로서 밀접해 있는 부천과 부평. ‘부+부’가 함께 성장하며 문화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현할 기회가 되지 않을까, ‘부+부’가 만나 함께 펼쳐갈 미래가 벌써 기대됩니다.

여러분, ‘부+부’ 안에서 우리 스스로 문화주체자가 되어 지역의 문화적인 활동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뜻밖에 만나 더욱 더 반가운 우리의 작은 관심이, 서툴지만 진지한 참여의 발걸음이, 우리가 사는 지역이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는 발판이 되고, 새로운 문화권으로 확장되는 데 좋은 기여가 되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