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부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매우 다양하다.
기쁨, 슬픔, 짜증 등 많은 감정을 살아가면서 한 번씩 느끼곤 한다.
대부분 사람이 기쁨을 자주 느끼며 살고 싶어 하지만 사람들과 살면서 매번 기쁨을 느낄 순 없는 법이다.
오히려 짜증이 날 때가 많을 것이다.
내가 특히 짜증이 나는 경우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 때다.
나는 어디 놀러 가거나 물건을 찾을 때 시간약속을 중요하게 생각해 시간을 정확히 맞추는 경향이 있다.
물론 약속을 항상 완벽하게 지킬 수는 없지만, 연락도 없이 10분 이상 늦거나 하는 경우에 짜증을 느낀다.
약속은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인데 그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냥 늦었다고 할 때 대부분이 나처럼 짜증을 느낄 것이다.
중학교 때 코로나19 전 모둠끼리 과제를 하다가 내 의견이 무시된 적이 있다. 상대방의 말을 무시하는 것은 무시당한 입장에서는 상처받고 부정적인 감정이 들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