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살던 고향
중국 동북 지역에 있는 하얼빈
겨울에는 영하 40도까지 내려가는 추운 고향
한국인들에게는 얼음의 도시로 알려져 있다.
하얼빈에는 한국의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도 있다.
안중근 의사께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이 하얼빈역 1번 플랫폼이다.
이곳의 시계는 늘 9시 30분을 가리킨다.
1909년 이 시간에 그는 조국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걸고 총을 꺼냈다.
이곳에 갈 때마다
참으로 자랑스러웠다.
내가 조선의 핏줄이라는 것이
지금은 고향 생각나면 부천의 안중근 공원을 가보곤 한다.
중국 하얼빈으로부터 온 안중근 의사 동상에서 하얼빈의 냄새가 난다.
흠~
내 고향의 냄새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