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재밌게 시간을 보내고 버스를 타고 가도 되지만 걸어가도 되는 거리를 터벅터벅 지나가면서..
공허한 느낌이 든다. 왜 일까? 마음 한 켠에 쓸쓸한 감정이 남아있는 것 일까. 화기애애한 공간 속에 홀로 남아 있는 나 자신을 떠올리며
그 분위기에 익숙 해지고 싶지 않는 듯하다. 어쩌면 그 상황이 익숙하다고 느껴진 적이 있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