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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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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상하지
작성자
관*자
등록일
2022.10.16
조회수
420
시간이 지나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이 옅어지는 걸까?
아니면 처음부터 옅어질만큼의 감정이었나.
나는 어른이 되었고 언제까지 막연한 꿈에 매달릴 수 없다.
생활을 해야 한다.
일을 해야 하고 돈을 벌어야 하고 혹시 모를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그걸 어느정도 해놓고 나서야 생활 속 틈을 발견할테고
나는 그 틈을 행복으로 채우는데 급급해 하겠지.
틈 사이에 집어넣은 행복을 보며 아마 또 다시 떠오를 꿈에 미련을 가지지 않았으면 한다.
그냥 있지, 그냥 나는, 그냥 그래, 그냥

애석한 재능을 붙잡지 않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