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없는 감정이다
감동을 잘하고 잘 웃기는 하지만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바로 지금, 신난다는 말을 하고 싶다
3월 스케줄표를 보면 빽빽하게 뭔가 적혀 있다
그것을 본 동료가 말한다, '사실 나도 그래, 누가 보면 엄청 버는 줄 알거야'
그 말에 공감하면서 다같이 웃었다
3월에는 아무 일정도 없는 날이 4일 뿐이었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와중에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바로 다음주 시티투어를 신청했고 4월에도 2번의 시티투어를 계획중이다
요즘 자주 하는 말인데 두 다리 짱짱하고 시간이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하루 즐겁게 보낼꺼리가 무궁무진하다
아이,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