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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난다
작성자
김*아
등록일
2024.03.18
조회수
1,155

좀처럼 없는 감정이다

감동을 잘하고 잘 웃기는 하지만 '너무 좋다,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지는 않는 편이다.

그런데 오늘, 바로 지금,  신난다는 말을 하고 싶다

3월 스케줄표를 보면 빽빽하게 뭔가 적혀 있다

그것을 본 동료가 말한다, '사실 나도 그래, 누가 보면 엄청 버는 줄 알거야' 

그 말에 공감하면서 다같이 웃었다

3월에는 아무 일정도 없는 날이 4일 뿐이었으니 정말 놀라운 일이다

이 와중에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바로 다음주 시티투어를 신청했고 4월에도 2번의 시티투어를 계획중이다

요즘 자주 하는 말인데 두 다리 짱짱하고 시간이 있으면 저렴한 비용으로 하루 하루 즐겁게 보낼꺼리가 무궁무진하다 

아이,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