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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작성자
김*관
등록일
2024.06.01
조회수
797

떳떳하다 : 굽힐 것이 없이 당당하다. 무엇 하나 잘못한 것 없는 떳떳한 사람.

24. 6. 1.토요일 08:53. 15도~25도

도시를 향유한다는것 사람을 알아간다는것 음식을 알아간다는것 운동을 알아간다는것
하늘을 바라보는것. 말씀한구절 묵상하는것.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자 잠시만 세상사 멈추고 잠시만.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고등시절 미래가 절박한 그시절 서시를 배우면서 고뇌했고, 최백호의 노래들으면서 하늘의 의미를 생각했다.

세상사 멈추고 잠시만.

내가 아는것은 내가 아는것이 아니요 내가 보는세상이 전부가 아닌, 나만의 고집 아집 잘못된 감각기관 오염된 감각으로 오해하고 오해하고 시기질투하고 탐내고.

파아란 하늘에 나의 마음의 죄 :  깨끗해질 수 없는 나의 마음의 죗짐 : 나의 파아란 점하나 파아란 하늘에 던져버리고,

새파란 겨울바다에 던져 버리고.  하늘에서 말씀하는 말씀의 가치를 묵상하고 또 묵상하고 나의 텅빈 가슴을 절망의 파란색 푸르름으로 채우고 또 채워넣자

오늘 아침에도 나에게 다가온 파아란 하늘에 파아란 점하나 찍고 묵상에 들어간다.

'파아란 하늘아 일년동안 어데갔다왔니,
파아란 장미야 일년동안 어데갔다왔니.

계절의 여왕 오월이 가고, 호국의 달 레퀴엄이 있는 유월이 반갑고 기쁘게 다가왔다.

09:06  Fin.

 

어두운 흑암과 그 공허에 주어진 파아란 하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