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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그 이 름 식물
작성자
정*희
등록일
2024.06.01
조회수
605

모든 생물체들도 생명인데 우리는 가끔 식물을 생명이라 생각하지 못 할 때가 있다.

주인의 무관심에 말라죽는 식물들을 볼 때면 우리가 얼마나 식물들에 무관심 했고 바빴었는지를 새삼 뒤돌아보게 된다.

정작 밖에서 갑자기 만나지는, 처음 보는 동물들에는 그래도 관심을 가지다가도,

우리 집 안에 있는 식물들도 생명체이다.

비록 소리 내지 못 할지라도 변해 버린, 시들어 버린 잎사귀로 우리에게 말 하고 있다.

"나 좀 봐주세요, 나에게 물 주세요,"

말 못 하는 소리 없는 생명체도 돌아봐주자.

가끔 아름다운 자태로 우리에게 행복과 기쁨과 산소를 주는 식물들에게 감사함을 표하자.

아이같이 돌봐주자.

움직이는 생물체만이 생명이 아니다.

오늘은 조용한 식물들을 정성껏 닦아보는 건 어떨지, 

방치된 식물들에게 미안하다.

다시 예쁜 생명력과 산소를 우리에게 선물 할 싱그러운 식물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품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