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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건강 주치의 나의 마음 주치의
작성자
박*련
등록일
2024.06.11
조회수
1,284

나는 잔병치레가 많아 여기저기 안아픈곳이 없었다.

계절이 바뀔때 마다 감기와 비염을 달고 살았고 편두통을 달고 살고있다.

위장이 안좋아 위장약을 항상 상비약으로 챙겨다니고 있고 알러지가 있어 알러지 약까지 챙겨다니고 있다.

 

나의 주치의인 윤원장님을 만나기전까지 한달에 먹는약만 아니...

일주일에 먹는약의 갯수만 수십개가 넘었다.

물론 내 몸이 몸이기에 윤원장님을 만나기 전에도 고정적으로 다니는 병원이 있었다.

 

무려 10년동안 한 곳을 다녔다.

하지만 그곳은 보통의 병원처럼 증상에 맞추어 약을 처방해줄 뿐이다.

그 병원을 비하하거나 비판하는건 아니다. 그 병원 원장님도 너무 좋은분이셨다.

떄마다 새로운 증상이 생기면 주의깊게 들어주시고 검사도 해주셨다.

하지만 나는 약의 갯수가 줄거나 변화는 없었다.

 

그러던 2019년 3월 어느날 부천중동에 건강검진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내과가 새로 개원하였다.

대표원장 3명이 함께 시작하는 곳이였다.

새로 오픈한 곳이니 시설은 당연히 깔끔했고 나는 그해 7월 그 병원으로 옮겼다.

2번째 진료에 윤원장님을 뵙게 되었고 내 기억이 다를 수 도 있지만 위경련때문에 갔던듯 했는데

세심하게 진료를 봐주셨던 기억이 났었다. 생활권도 중동이기에 병원을 옮겨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그때 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다. 모든 병원이 다 비슷하겠지 라는 생각을 했고

병원을 옯겼기에 새로운 검사를 옮긴 곳에서 새로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중동 병원에서 진료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위내시경까지 새로 한 기억이 난다.

그 시기에 위가 안좋아서 정신이 멀쩡할 때 생각하면 좀 민망하다 싶을 정도로 자주 갔었는데

원장님이 한결같이 정말 잘 챙겨주신게 마음에 남는다.

 

2019년에 처음갔을 때 부터 지금까지 생각해보면 내과원장님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원장님처럼

이야기도 정말 잘 들어주시고 환자입장에서 생각도 많이 해주시고 너무 감사한게 한두가지가 아닐정도로....

몸이 안좋아 수액을 맞고 있을때 변화가 없다고 하면 수액실까지 오셔서 다시 재진료를 봐주시는 부분도 있었고

수액을 맞고 있다가 원장님이 퇴근시간이 되실때는 수액실까지 오셔서 끝까지 봐드리고 가면 좋은데

가봐야 할 일이 있어 다른 원장님께 부탁드리고 간다며 수액을 다 맞고 꼭 다른 원장님께 재진료 받고 가시라고 한적도 있었다.

 

또, 타병원과 비교하면 윤원장님 진료시간 자체가 길어서 환자들이 한번 진료실에 들어가면 나오는데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

아마 환자들이 궁금한걸 모두 받아주시느라 진료시간이 길어지시는듯하다.

또, 단순하게 피검사 수치에 대한 궁금증도 직원들이 대답해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 병원은 원장님이 다시 환자에게 전화를 걸어 답변해 주시고 추가로 궁금한 것이 있는지도 체크해주시는 등 

환자에 대한 배려가 너무나 많은 병원이라는걸 병원을 다니면서 알게 되었다.

 

이렇게 윤원장님께 진료를 받으면서 다른 진료과에 대한 의뢰도 해주시고

진료 갈때마다 성심껏 챙겨주셨기에 먹는 약의 갯수가 줄었고 먹는 약의 텀이 줄었다.

그렇기에 나는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한 하루를 살고있다.

윤원장님을 만나지 않았더라면 여전히 많은 약을 먹고 그저 그렇게...

그냥 그렇다고 살고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러니 2019년도 부터 2024년도인 현재까지 윤원장님만 찾을 수 밖에 없다.

그 병원에는 윤원장님을 제외한 내과원장님이 6명이 더 계시지만

나는 앞으로도 윤원장님께만 내 건강을 부탁드리려한다.

 

앞으로 내 건강을 부탁드릴 윤원장님께 이 글을 통해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싶다.

오늘도 내일도 앞으로도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