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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하루를 보내며
작성자
김*은
등록일
2024.07.09
조회수
1,071

어제까지는 머리가 지끈거리던 두통을 정신이 멍할 지경이었다. 

 

오늘은 눈을 떠보니 어제의 두통대신 제법 가벼운 몸이 나를 반기는데 이게 얼마나 반가웠던지.

 

사람은 잃어버려야만 감사함을 깨닫나보다. 매일 열심히 살면서 성공하고 싶다는 생각에 빠질 때는 몸이 건강한 게 얼마나 중요한 지 모른다.

 

참으로 간사하지 않나. 없어져야지만 소중함을 알고 이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이것만 돌아오면 다시 태어나겠다고 외치는게.

 

이런 날이 한 두 번도 아니면서 시간이 흐르면 왜 맨날 까먹는걸까.

 

건강의 귀중함을 잊지 않게 이런 기분이 들 때마다 기분을 저장해서 꺼내볼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