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봤던 블루스크린 때문에 눈이 뻐근하고
tv를 보면서 소파에 널그러졌던 허리가 욱신거고
버스를 타기 위해 달려나갔던 종아리가 땡기고
종일 몸을 수그리고 다녔던 어깨가 무겁고
이런 만성적인 피로는 대체 언제쯤
없어질까 하는 걱정으로 마음이
싱숭생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