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감정사전> 시리즈에 이어 <도시다감:청소년 감정사전> 서평단으로 블로그에 소개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myhanayou/222197331264
앞서 소개했던 "어린이 감정사전1,2" 에 비해서 청소년이다보니 나름 문장력이 있는 작가들도 있습니다.
청소년이 되어 스스로 성숙해졌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미래에 대한 고민, 인생에 대한 고민들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고, 친구와 우산을 같이 쓰고 가며 배려에 대해 생각하고, 힘든 상황에서도 위로의 말을 건내며 이겨내야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을 보며 흐뭇하기도 합니다.
어른이 되서도 마찬가지이고, 특히 청소년 시기에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해소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장기적인 멘토링에서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부분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억눌린 감정들을 표출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 감정을 잘 표현할 줄 아는 아이가 다른 사람의 감정도 공감할 줄 알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기 감정을 돌아보고, 해석하고, 표현하는 과정, 특히 감정일기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정일기를 써봐야겠습니다.
제가 멘토링 자원봉사를 하는 러빙핸즈에서 운영하는 초록리본도서관에서 매달 독서모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도시다감: 감정사전 시리즈를 제가 서평하기도 해서 독서모임에서 소개를 했습니다.
제가 책을 구매해서 초록리본도서관에 기증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시중에 나와있는 책이 아니어서 부천문화재단에 문의 드렸더니 초록리본도서관의 주소와 담당자연락처를 알려주면 재단 측에서 공문발송 및 도서를 기증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감정사전 1,2권과 청소년 감정사전 총 3권을 기증 전달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초록리본도서관에 오는 아이들, 청소년들도 감정사전에 감정을 표현한 아이들처럼 솔직하게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아이들로 설장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책을 이렇게 기증할 수 있게 되어 저도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부천문화재단에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