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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이 열리다
작성자
최*란
등록일
2024.10.02
조회수
465

10월이 열렸다.

푸른 하늘도 넓은 땅도 시원한 공기도 10월이다.

이런 화창함도 잠시 내 몸은 분주하다.

넘어져 다친 다리로 급한 발걸음으로 맡겨진 역할에 충실했다.

힘겨운 날이지만 10월이라 견뎌본다.

내게 10월은 설렘이고 기쁜 달이다.

힘든 걸 참아내서 참아내는게 아니라 10월이라 넘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