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엄마가 그리운 날!
"니는 하나도 버릴 게 없데이."
온전히 나를 인정해 준 한마디로 난 참 세상에 씩씩했다.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판단하고 정죄함으로 아이들을 훈육했다.
내가 엄마께 받은 충만한 사랑이 고갈된 채로 아이들을 낳고 길렀다.
하늘에서 엄마가 내게 속삭인다.
다른거 필요없이 사랑만 주라고~
그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김순희'여사를 만나 오랫동안 안아주고 사랑을 드리고 싶다.
천국 사랑은 얼마나 더 원대하고 크고 포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