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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너무 추워서

날씨가 너무 추워서인지 내 마음도 너무 외로워진다
김*온

202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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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날서다

감정이 날선 검이 되어 나를 찌른다. 여러가지로 느껴지는 감정들이 해체되어 공중으로 흩어져 먼지처럼 사라진다. 어떤 감정을 잡고 싶었나? 도무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최*란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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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을....

이 가을을 기억하게 하소서. 마치 내 것인양 익숙하게 하소서. 사진의 찰나처럼 마음에 새기게 하소서. 그 모든것이 인생이 되게 하소서. 풍경속에 내가 들어가있
최*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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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비빔밥 계절!

초록색 노랑색 주황색 빨강색 갈색 각가지 색이 어우러지고 버무려져서 만들어진 계절 가을이다. 발 끝에 밟혀지는 나뭇잎에 내 마음이 멈춰섰다.
최*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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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가 멈췄다

어느날 세월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멈춘 시계를 바라보며 나도 그대로 얼음이 되었다. 언제까지 째깍째깍 멈추지 않을줄 알았는데... "건전지를 넣어주면 내가 가
최*란

2024.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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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되기도 힘드는구나

친구들 자녀가 하나 둘 결혼하더니 이제는 손주를 봤다는 반가운 소식들이 들린다. 친한 친구 중 한 명은 결혼한 딸이 몇 년 간 아이 소식이 없어 '그냥
이*희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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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고독속에

거대한 고독이라는 큰 입속 날카로운 이빨 사이에서 부르르 떨며 탈출의 기회를 엿보는 나약한 나! 입 천장이 열려 한여름 하늘을 뚫고 내리는 소나기처럼 광풍을 동반한 비가 내려
최*란

2024.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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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사전 시민작가 되다.

<도시다감:감정사전> 누구나 시민작가로 참여하게 되었다. 그런데, 내가 내 감정을 몰라서 답답하다는 글이 선정되었다. 아이러니 아닌가? 내 감정을 모르겠다는
김*복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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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결정장애'다!

나는 눈치를 본다.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다, 무엇인가 결정해야 할 때, 판단 주체를 내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넘기는 것이다. 내
김*복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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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하지 않은~

일과 관계로 피료감이 쌓이고 날개가 축 쳐진 날에 선물처럼 다가온 영화 한편 '아마존 활명수' 우리의 날들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다. 그래서 더
최*란

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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