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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다 겪어보는거지 뭐 아마도
김*은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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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월이 열리다

10월이 열렸다. 푸른 하늘도 넓은 땅도 시원한 공기도 10월이다. 이런 화창함도 잠시 내 몸은 분주하다. 넘어져 다친 다리로 급한 발걸음으로 맡겨진 역할에 충실했
최*란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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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티끌 모아 태산이라더니 이런 것만 그런다
김*은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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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여유의 균형

주로 할 일이 많고 일정이 빡빡하게 짜여진 날들을 보냈다. 그러다보니 바쁘게 종종거리며 다니고 미션을 해결하듯 해야할 일들을 해나가면서 '힘들다'며 스트레스를
이*름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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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기 나름

나의 기분은 마음 먹기 나름이다. 기쁜 마음, 힘든 마음 모두 내가 만든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고민이 있었다. 쉽게 결정하지 못할 일이라 내내 생각을 했다. 그러다 쉽게
이*름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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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려

남들에게만 바라지 말고 먼저 행할 줄 알아야 할텐데 여전히 난 간사한 이구나
김*은

202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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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

여유도 배려도 애정도 존중도 전무한 한반도
김*은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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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삶이 둔해졌다. 온 몸이 갑옷을 두른 것 같이 힘겹다. 생각도 멈추고 기운이 블랙홀에 빠졌다. 갑자기 다 재미가 없다. 가슴은 너무나 빠르게 요동친다.
최*란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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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인형

말도 못 하고 걷지도 못 하고 멍하니 한 곳만 바라보는 인형 말랑하고 푹신해서 품 속에 푹 파묻힌 인형
김*은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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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노란 들판에 바람이 스친다 붉게 물든 나뭇잎이 춤추고 햇살은 따스하게 땅을 감싸며 가을은 소리 없이 다가온다 낙엽은 한 잎씩 내려앉고
김*은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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