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의 하늘을 가장 가까이에 품으며
유유자적히 흘러다니는 구름을 바라보면
걱정 하나 없이 흐르는대로 사는 누군가가 그려진다.
평생 닿지도 원할수도 없는 그이지만
높게 있는 당신을 한없이 바라만 보는 것만으로도
오늘은 하늘을 보았다는 충족같 같이
내면을 배부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