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던진 돌을 피하고 싶어도
흠집이 난 채로 엉망이 되어버리는
인생의 새옹지마
무심코 던진 한 마디가
상대를 엉망으로 만들고
우유자적 커피를 홀짝이는 무지함
돌고도는 상처 속에서
먼저 연고를 발라주는 용기를
가지는 이들을 부러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