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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과 다리는 바쁘게, 마음은 느긋하게
작성자
박*련
등록일
2024.09.25
조회수
277

바쁠 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요즘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다.

할일은 너무 많고 하고싶은 것도 가고싶은 곳도 너무 많지만

나에게 허락된 하루의 시간 24시간 잠을 최소로 잔다고 해도 20시간....

하지만 그 20시간을 적절하게 분배해야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내가 가고싶은 곳을 새벽에 갈 수 없고

반대로 내가 해야하는 일들을 아들이 있는 곳에서 할 수 없는 일들도 있기에

시간의 분배가 요즘엔 아주 고민이다!

 

하지만 이렇게 바쁘고 할일이 많을 수록 손가락과 다리는 바쁘게 움직이되

마음을 느긋하게 먹으니 모든것이 착착해결되고 있다.

어제는 가고싶은 전시회도 다녀왔고 시간분배 적절히해서

할머니 납골당에도 다녀오고 저녁에는 육아까지 클리어!

 

오늘도 적절한 시간분배로 서류적인 업무를 마무리하고

내일 바이올린 레슨 준비도 곧 하러 갈 예정!

앞으로도 급할 수록 한템포 쉬고 다시 한번 생각하며

손가락과 다리는 바쁘게 움직이고 마음은 느긋한 몸이 되어야겠다는걸

다시 한번 느끼고 이 세상 엄마들에 대하여 세삼 대단하고 또 대단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이 세상 모든 육아맘들은 응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