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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이~
작성자
최*란
등록일
2024.09.27
조회수
541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피고 또 지는 꽃잎처럼~~~

9월의 끝자락이다.

그 끝에 간신히 매달린 여름도 지고 있다.

나도 마치 절벽끝에 매달린 아슬함으로 9월을 보내고 있다.

오늘은 그 와중에 치룬 시험을 통과해서 속이 얹힌 듯 답답했었는데  후련해지는 날이었다.

10월은 또 어떤 일이 생길지  호기심에 목이 길어지는 날이기도 하다.

가보지 않은 그 날들에 기쁨과 즐거움이 나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며 오늘은 푹 잘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