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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작성자
최*란
등록일
2024.10.25
조회수
925

문득 엄마가 그리운 날!

"니는 하나도 버릴 게 없데이."

온전히 나를 인정해 준 한마디로 난 참 세상에 씩씩했다.

나도 그런 엄마가 되고 싶었지만 판단하고 정죄함으로  아이들을 훈육했다.

내가 엄마께 받은 충만한 사랑이 고갈된 채로 아이들을 낳고 길렀다.

하늘에서 엄마가 내게 속삭인다.

다른거 필요없이 사랑만 주라고~

그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 '김순희'여사를 만나 오랫동안 안아주고 사랑을 드리고 싶다.

천국 사랑은 얼마나 더 원대하고 크고 포근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