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도시부천

보도자료
  • 소식
  • 보도자료
부천 청년·이주민 가장 많이 느낀 ‘감정’은?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01.04
조회수
265

부천 청년·이주민 가장 많이 느낀 감정?

부천문화재단감정 등을 주제로 시민 직접 쓴 도서 3권 발간

행복감사 등 가장 많아··· 낭독영상웹드라마 등 확장 공개

 

부천시민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나자.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은 시민의 삶과 감정을 담은 도시다감 청년 감정사전도시다감 이주민 감정사전과 도토리(도시스토리)」 등 3권을 발간했다이들 도서는 시민 직접 쓴 이야기 총 1,351편을 소재로 했다.

도서 도시다감 감정사전은 시민의 다양한 감정을 주제로 한 수필을 담고 있다. ‘도시다감’(都市多感)은 도시의 다양한 감성이라는 뜻으로문화도시를 살아가는 시민 일상을 소재로 한 감성 글귀를 모아 한 편의 도시문학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올해는 부천의 청년과 이주민 총 96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올해 발간한 도시다감 청년 감정사전은 부천시 만 19~39세의 대학생직장인 등 청년 78명이 표현한 기특하다’, ‘낭만적이다’, ‘막막하다’ 등 미래에 대한 막막함과 희망을 그린 76개 감정 단어와 113가지 감정 글귀가 수록됐다이 중 가장 많이 등장한 감정 단어는 행복으로 가까운 곳에서 행복을 찾고자 하는 청년들의 소망이 담겼다.

세대별 감정사전에 이어 특별판도 발간했다도시다감 이주민 감정사전은 7개국 부천 이주민 여성 18명이 묘사한 그립다’, ‘슬프다’, ‘존중하다’ 등 38개 감정단어와 57가지 글귀가 담겼다이주민 여성들은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겪는 당황스러움과 어려움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한국에서 느끼는 행복함 등을 서툴지만 담백한 언어로 써냈다특히 감사하다라는 감정이 가장 많이 등장했으며 타향에서 엄마로 살아가는 것부천에서 만난 여러 관계에 대한 고마움 등 다양했다.

재단은 2018년 6~7세 아동이 참여한 도시다감 어린이 감정사전을 시작으로 이듬해 초등학생 참여의 도시다감 어린이 감정사전2(2019), 중학생 대상 도시다감 청소년 감정사전(2020), 고등학생 대상 도시다감 청소년 감정사전2(2021) 등 해마다 세대별 감정사전을 제작하고 있다.

도토리(도시스토리)는 문화도시 부천의 모습을 시민의 글로 묶어낸 자료집이다커피 전문점세탁소동네 서점공방 등 일상에서 마주치는 생활권 내 공간 22곳을 도시 이야기 수집소 도토리방으로 발굴·지정하고그 안에서 기록된 시민의 감정고민부천에 대한 기억 등 1,181건의 도시 이야기를 선보였다.

재단은 향후 도시 이야기 수집소를 확대 운영하고행정가와 예술가의 언어이주민과 선주민의 감정 등 가치관과 이념지향점 등이 다른 대상들의 감정언어를 엮어 주체별 감정사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발간된 도서는 재단 누리집(www.bcf.or.kr) 내 자료실에 게시되며 도시다감 감정사전은 별도 누리집(도시다감부천.com)에서도 만날 수 있다실물 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부천시립도서관공립작은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도시 부천의 표어인 말할 수 있는 도시귀담아듣는 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부천의 이야기 자료발굴 사업인 도시다감 감정사전은 낭독 영상 웹드라마 등으로 확장 활용됐다재단은 감정사전 저자가 직접 참여한 낭독 영상과 웹드라마를 유튜브(www.youtube.com/c/부천문화재단유튜브등을 통해 내년 초 순차 공개할 예정이다.

 

※ 각 도서 보기 https://www.bcf.or.kr/data/businessData/businessDataList.act